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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8.0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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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과학부 이선재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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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보팀장 임성훈 기획부장 겸무
홍보팀 김소영 담당
제19회 경암바이오유스캠프 지스트서 개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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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저명 생명과학자가 과학꿈나무 고등학생 100여 명 대상 강연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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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․대전․광주․대구․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… 광주는 지스트서 개최
□ 지스트(광주과학기술원, 총장 임기철)에서 생명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
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 제19회 경암바이오유스캠프가 개최됐다.
 ∘ 이 행사는 국내 저명 과학자를 초청해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의 
최신 연구성과를 전하는 행사로,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분
자·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며 지스트, 카이스트, 디지스트 등 6개 대학
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.
 ∘ 올해는 7월 26일과 27일에 광주를 비롯해 서울, 대전, 대구, 부산 등 5개 
도시에서 열렸으며, 광주에서는 지스트 오룡관에서 27일 개최됐다.
□ 이번 행사에서는 제10회 경암학술상 수상자인 지스트 생명과학부 전장수 
교수의 개회사와 제6회 경암학술상 수상자인 지스트 이광희 연구부총장
의 축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.
 ∘ 강연으로는 ▴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대희 박사의 “레고 블럭을 쌓듯 
살아있는 생명체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?” ▴유니스트 김재익 교수의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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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퇴행성 뇌질환: 치료법 개발이 어려운 이유” ▴조선대 약학대학 이
헌우 교수의 “혈관을 잡아야 질병을 잡는다” ▴연세대학교 오지원 
교수의 “사람의 수정체는 어떻게 온 몸이 될까?(시신에서 찾는 생명의 
탄생)”가 진행됐다.
 ∘ 첫 강연자로 참여한 이대희 박사는 “합성생물학”을 주제로 강연해 많은 
호응을 얻었다. 합성생물학에서는 DNA 합성을 통해 미생물 생명체를 재
구성하고 ‘스파이더실크’, ‘바이오연료(bio-fuel)’ 등 인류가 필요한 
화학물질들을 생명체 속에서 생산하게 하는데, 선진국에서는 이미 여러 
기업이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해 흥미를 유발했다.
 ∘ 또, 오지원 교수는 “시신에서 찾는 생명의 탄생”을 언급해 이목을 끌
었다. 냉동되지 않은 시신을 부검해서 배아세포부터 기관 발달로 이어지
는 분화과정을 추적하는 기법을 소개하며, 인간의 몸이 어떻게 만들어져 
가는지를 최신 기법으로 연구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.
□ 이광희 연구부총장은 축사에서 “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경암학술상
수상자로서 경암바이오유스캠프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”며, “이번 
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한국인 
최초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되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□ 한편, 경암바이오유스캠프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
으로 역동적으로 변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고 있으
며, 더 많은 청소년이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6년부
터는 전국 각지에서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.  <끝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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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 진 설 명
[사진1] 제19회 경암바이오유스캠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